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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테이프 시대의 향수: 90년대 영화 감상법

by a_movie_geek 2024. 10. 9.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저에게 아주 특별한 주제를 가지고 왔어요.

 

그것은 바로 '비디오 테이프!'

 

많은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가득한 90년대. 

그 시절, 우리는 어떻게 영화를 감상했는지,

그리고 비디오 테이프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알려주고 싶어요.

 

비디오 테이프는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초반에 걸쳐 가정용으로 보급되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비싼 가격 때문에 일부 가정에서만 사용되었지만,

점차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많은 가정에서 비디오 테이프를 소유하게 되었고,

이 시기에 비디오 카세트 플레이어가 가정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게 되면서,

영화 감상이 새로운 형태로 발전하게 되었어요.

 

 

비디오 대여점의 황금기

 

90년대에 들어서면서 비디오 대여점이 전국 방방곡곡 생겨나기 시작했고,

그러면서 동네마다 하나씩은 꼭 있었던 비디오 대여점!

저도 학교 끝나면 친구들과 우르르 달려가

그곳에서 친구들과 함께 보고 싶은 영화를 고르던 기억이 아직 생생!!

하지는 않지만...

대여점의 진열대 속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보며

'오늘은 뭘 볼까?' 하는 행복한 고민도 했었드랬었죠. 

 

이미지 출처

 

[무비053]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비디오의 ‘물성’을 재현하다 | 뉴스민 대구경북독립언론

이 영화는 김현정 감독의 ‘첫 번째 영화’로 오래도록 기억될 테다. 2000년대 초반의 기운과 배경을 담아낸 본 작업은, 그야말로 아날로그적인 정서로 가득 차 있다.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

www.newsmin.co.kr

 

"어쩌면 이 글을 읽는 누구는 모를 수도 있겠죠?"

 

비디오 대여점의 그 아늑한 분위기와 함께,

그렇게 우리는 영화의 세계로 빠져들었어요.

 

 

90년대 가정에서의 영화 감상 환경

 

90년대 가정에서의 영화 감상은 정말 특별했어요.

가족이 함께 모여 소파에 옹기종기 앉아

비디오 테이프를 감상하던 그 순간은 지금도 잊고싶지 않은 순간이에요.

 

TV 앞에 앉아 비디오를 재생하는 그 설렘,

그리고 영화가 끝난 후의 여운은 정말 특별했어요.

 

그 시절, 우리는 비디오 테이프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경험하고,

감정을 나누었죠.

 

이미지 출처

 

서울아트가이드 Seoul Art Guide

원초적 비디오 본색,  2022.11.23 - 2023.2.19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문화체육관광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11월23일부터 복합전시 5관에서 비디오 테이프(

www.daljin.com

 

 

90년대 인기 영화와 비디오 테이프 시장의 상관관계

 

90년대는 다양한 인기 영화들이 쏟아져 나온 시기였어요.

특히, 액션, 로맨스, 공포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비디오 테이프 시장을 풍요롭게 했죠.

'타이타닉' '쥬라기 공원' ' 다이하드' '터미네이터' '스크림' '알라딘' 라이온 킹'

이외에 등등 진짜 나열하자면 끝도 없는데..(한번 쯤은 다 들어봤죠?)

거기다가 이소룡의 영화들이나 이연걸의 영화까지

비디오 대여점에서 인기를 끌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렇게 극장에서 개봉한 영화들은 곧바로 비디오 테이프 형태로 출시되었고

이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가정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었어요.

뭐랄까.. 그 시절 영화를 극장에서 본다는 것은 무언가 

한 가족의 특별행사(?)와 같은 느낌이었어서

저도 극장보다는 비디오를 통해 영화를 접하는게 더 익숙했다랄까..

 

그래서 저와 같은 분들이 많았던 건지영화 배급사들은 비디오 테이프 시장의 중요성을 인지하고극장 상영이 종료되면 곧바로 비디오 테이프를 출시했는데그래서 어떤 경우에서는 극장에서 성공하지 못했던 영화가비디오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는 경우도 있었다고 해요.

 

 

이미지 출처

 

다중음격 158회: 복고의 또 다른 첨병 VHS [한동윤]

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

m2.melon.com

 

 

비디오 테이프의 컬렉션 문화

90년대 영화팬들에게 비디오 테이프는

단순히 영화를 감상하는 도구가 아니라,

컬렉션의 대상이기도 했어요.

 

특별한 작품, 혹은 개개인에게 중요한 의미가 되는 영화들은

소장에 대한 강한 욕구가 있었는데

'타이타닉', '포레스트 검프', '라이온 킹' 과 같은 영화들은

그 옛날 제 컬렉션 중 하나였어요.

 

그 시절, 친구들과 함께 모여서

서로의 컬렉션을 자랑하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비디오 테이프는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우리의 추억과 이야기를 담고 있었어요.

 

 

비디오 테이프와 현재의 향수

현재 우리는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지만,

비디오 테이프 시대의 향수는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남아있어요.

 

최근에는 비디오 테이프를 주제로 한 전시회도 열리고,

그 시절을 회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죠.

 

비디오 테이프는 단순한 매체가 아니라,

우리의 과거와 연결된 소중한 기억이었어요.

비디오 테이프 시대의 향수는 단순한 그리움이 아니라,

그 시절의 문화와 감성을 다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어주네요.

 

여러분도 이 글을 통해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함께 공감해주셨으면 좋겠어요.